심리학 -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심리적 현상에 대해

1. 심리학 -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여러가.doc
2. 심리학 -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여러가.pdf
심리학 -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심리적 현상에 대해
심리학 -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심리적 현상에 대해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면서도 왜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또 그렇게 행동하거나 생각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지금부터 일상생활속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심리적 현상과 그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알아보자.

① 학교가 지루한 곳이 된 이유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 집안에서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 장난감도 읽을 책도 없었다. 하지만 학교에 가면 여러 가지 놀이기구,다양한 책,그리고 친구들이 있었다.게다가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급식까지 나눠주니 학교는 당연히 집보다 재밌고 신나는 곳이었다. 학교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긍정적 강화를 일으켰던 셈이다. 아이들은 그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즐겁게 학교에 갔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어떤가 집에는 장난감과 책이 지천이다. 게다가 TV는 물론이고,게임기나 컴퓨터와 같은 흥미진진한 기계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있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면 맛있는 간식이 가득하고,식사시간에는 급식과는 견줄 수 없는 다양한 음식이 상에 올라온다. 굳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오히려 학교보다 집이 더 즐거운 공간이다.
또 예전에는 학교는 반드시 가야 하는 곳 이라고 여기는 사회적 윤리 관념이 확고 했다. 그런 윤리 관념의 배경에는 학교를 나와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라는 가치관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그런 가치관은 통하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좋은 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기에 그들에게는 학교에 가야 할 당위성이 없는 것이다. 싦어도 참으면 밝은 미래가 온다 라는 구시대적 인생관을 강요해서는 아이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보낼 수 없다. 학교가 일상적으로 긍정적 강화를 일으키는 장소로 바뀌지 않는 한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