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개론 - 마르크스 자본론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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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개론 - 마르크스 자본론에 관해서
마르크스가 주장한 ‘역사발전단계론’은 하나의 사회가 전혀 다른 사회로 변화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하나의 사회가 다른 사회로 변화했다는 것을 구분할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마르크스는 그 기준을 ‘사회성격’이라고 보았다. ‘사회성격’은 생산양식이라 일컬어지는 하부구조와 상부구조로 구성되어져있다.
생산양식은 다시 생산원료, 생산수단, 노동력으로 구성된 생산력과 생산관계로 나눠지고 ‘생산수단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 즉 ‘생산력의 3요소가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생산관계가 결정 되고, 이 생산관계의 성격에 따라 생산양식의 성격이 규정된다. 이런 생산양식은 사회의 하부구조로서 한 사회가 다른 사회로 변화할 때 물적 토대를 제공한다.
한편 정치·법률과 문화·사상(이데올로기)으로 이루어진 상부구조는 과학·기술·노동으로 이루어진 하부구조에 맞게 형성된다. 이렇게 상·하가 일치하게 되면 하나의 성격이 되고 이것이 바로 ‘사회성격’이다.
이런 ‘사회성격’은 하부구조인 자본가와 노동자의 변화가 상부구조의 변화를 견인하고, 상부구조의 변화가 하부구조의 변화를 촉진하는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변화하게 되고, 이것은 곳 다른 사회로 변화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르크스는 이를 토대로 하여 인류의 역사가 원시 공산제사회⇒고대 노예제 사회⇒중세 봉건제 사회⇒근대 자본제 사회 순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차례대로 살펴보면,
원시 공산제 사회는 극도로 낮은 사회적 생산력을 가지고 있었고 생산수단을 공동 소유한 생산관계를 가졌을 것이라 추정된다. 즉, 집단의 공동으로 이루어진 방식이었을 것이다.
상부구조는 종교와 권력이 미형성 되었을 것이고 모계중심으로 소규모 공동체를 이뤘을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러한 사회가 모계에서 부계중심으로 변환 하면서 가족의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른 노동도구의 발달과 가축의 등장으로 생산력의 증대되고 씨족공동체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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