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를 읽고

1. [독후감]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를 읽.hwp
2. [독후감]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를 읽.pdf
[독후감]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를 읽고
[독후감]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를 읽고
이명박 지음
김영사 출판
2008년 출판

이 책은 1995년도에 먼저 나왔던 책이다. 근데 이명박이 대통령 당선인이 되면서 다시 부활한 책이다.

나는 이명박이 그냥 대통령 후보이고, 한나라당이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라는 것 밖에는 모른다. 나의 편협한 생각으로, 그의 생긴 모습은 정말 대통령답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 감은 얼굴도 부하고 호감형의 얼굴이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 한편으로는 저런 얼굴을 가지고서 서울 시장에 이어 대통령까지 당선되었으니 그래도 뭔가 있긴 있는 사람이겠거니 했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가 그래도 우리의 대통령이니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가고 싶었다. 그래서 고른 책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일단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존경심이 우러나왔다. 정치적인 색깔은 접어두고 인간적인 면을 많이 바라보게 되었다. 예전에 그저 정치꾼으로만 여기고 술안주감으로 씹던 내가 죄스러워질 정도였다.

저자는 참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밑에 동생을 두었지만, 전쟁중에 누이와 동생은 죽게된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4살 때 대한해협을 건너온다. 하지만, 배가 난파되어 구사일생으로 겨우 살아 포항에 안착한다. 위로는 형이 둘이다. 큰 형은 장사로 일찌감치 밖으로 나가고, 둘째형은 이 집안의 희망이요 기둥이었다. 아래로는 여동생이 있다. 집안에서 그에게 기대는 튼튼하게만 자라다오였다. 엄한 어머니 밑에서 엄하게 자란 이명박이었다.

그의 형은 집안의 기둥이요 희망이었다. 그의 형은 서울대를 졸업해서 코오롱에 입사하게된다. 검색으로 찾아보니 결국 코오롱에서 회장까지 역임하게 된다. 이름은 이상득. 한 집안에서 대단한 인물이 둘이나 나온 것이다.
그런 형의 그늘에 가려져 이명박은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 그리고 집에서는 그저 돈이나 벌기를 바랐다. 하지만, 저자는 거기에 굴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