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고용문제,일자리문제,비정규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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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의 청년실업:
취업률이 낮은 이유

Ⅰ. 문제 제기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중등교육 이수자 중 대학진학자의 비율은 61%다.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더 나은 보수를 받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일을 하기 위해 대학 교육을 받고,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는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 모두가 그들이 처음 꿈꾸었던 대로 훌륭한 일자리를 갖게 되는가

청년 실업난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전년 가을부터 당해 초까지 70%를 훌쩍 넘어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전문대 졸업생은 83.7%가, 4년제 대학생은 65%가 직장에 들어갔으나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 취업률 상승폭이 훨씬 크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김농주 연세대 취업상담과장은 언뜻 보기에 취업률이 높아져 좋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비정규직이 늘어나 고용은 질적으로 낮아졌다고 해석한다. 졸업자 취업률은 대학별로 보면 중앙대가 85.1%로 가장 높았고, 인제대와 남서울대, 경희대 순이다. 고려대는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연세대는 13위, 서울대는 40위까지 떨어져 소위 명문대학들의 취업률이 낮다. 좀 더 안정적이고 보수가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취직을 늦추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세대 4학년 학생인 정현화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기준, 목표에 적합한 데를 원해서 취직을 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전문대학에서는 반도체와 광학, 금속분야가, 4년제 대학에서는 의학과 한의학, 간호학이 취업률 최상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SBS 8시 뉴스 (’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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