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르트르의 삶
2.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2.1 무신론적 실존주의
2.2 실존주의 지향
3. 실존주의적 나의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참고자료
1. 사르트르의 삶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 사르트르는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2세 때 아버지와 사별하여 외조부 슬하에서 자랐다. M. 메를로 풍티, E. 무니에, R. 아롱 등과 함께 파리의 명문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 다녔으며, 특히 젊어서 극적인 생애를 마친 폴 니장과의 교우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그 시절에 만났다.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사르트르는 프랑스 북부의 항수 도시 루아브르의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일하다가 1933년 베를린으로 1년간 유학, E. 후설, M. 하이데거를 연구하였으며, 1938년에는 존재론적인 우연성의 체험을 그대로 기술한 소설 『구토』를 출간하여 세상의 주목을 끌며 신진작가로서의 기반을 확보하였다. 1939년 참전하였다가 이듬해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으나, 1941년 수용소를 탈출, 파리에 돌아와서 문필 활동을 계속하였다.
수많은 독창적인 문예 평론을 전시에 발표하였으며, 특히 1943년에 발표한 『존재와 무』는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입장에서 전개한 존재론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 걸친 그 시대의 사조를 대표하는 웅대한 금자탑으로 평가받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메를로 퐁티 등의 협력을 얻어 『레탕모데른』지를 창간하였고, 전후의 문학적 지도자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4년 『말』로 노벨 문학상 수장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저술로는 상상력, 존재와 무, 실존주의 휴머니즘이다, 변증법적 이성비판, 지식을 위한 변명 등의 철학책 자유에의 길 등의 소설, 파리떼, 더럽혀진 손, 악마와 신, 알토나의 유폐자들 등의 희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