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학의 이해] 일본 - 가부키かぶき(歌舞伎(가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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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문학의 이해] 일본 - 가부키かぶき(歌舞伎(가무기))
[동양문학의 이해] 일본 - 가부키かぶき(歌舞伎(가무기))

-가부키음악, 가부키의 무대와 연출

『* 가부키란

가부키는 노(能), 교겐(狂言) 그리고 인형극인 분라쿠(文樂)와 더불어 일본의 전통적인 4대 무대예술이다. 약 400년 전에 탄생되어 면면히 계승되어 온 이 고전극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국민적 연회로서의 가치가 있다.

16∼17세기에 교토를 중심으로 일어나 19세기 에도시대에 서민오락으로 완성된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연극으로, 20세기 초까지 일본에서 연극이라 하면, 이 가부키를 가리켰다.

가부키歌舞伎의 [歌]는 음악, [舞]는 춤, [伎]는 연기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은 이두식의 표기를 즐기는 일본인들의 속성을 반영한 아테지(て字)이다.

어원은 동사인 [카타부쿠傾く]의 [상식에서 벗어나다,이색적이다]에서 온 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를 거머쥘 무렵인 16세기 말에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유행처럼 출현했는데 이들은 세상의 규범을 훌훌 벗어던졌다. 일반인들은 이들을 [상궤를 벗어난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아 [카타부키 모노傾く者]라고 불렀다. 이 풍속을 춤으로 반영한 것이 가부키이다.』

1.가부키의 음악

가부키의 음악은 크게 효과음악과 반주음악이 있는데, 관객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주되는 게자음악이 있고 관객에게 보여지는 장소에서 연주하는 음악이 있다.

1)게자음악
가부키 무대의 왼쪽에는 대나무 발이 드리워진 검정 방이 있다. 이를 구로미스 또는 게자라고 하고, 그 안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게자음악 또는 가게바야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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