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속의 철학 비평] 아시아의 중심에서 울려퍼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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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의 철학 비평] 아시아의 중심에서 울려퍼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정열
[음악 속의 철학 비평레포트]

아시아의 중심에서 울려퍼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정열

탱고는 남미 지역의 사람들이(주로 이민자들로 구성) 항구 같은 곳에 모여서 고향을 추억하며 혹은 잊으며 연주하고 또 그에 따라 춤추고 했던 음악이다. 정열적이며 흥겹고 혹은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으로 특히 아코디언의 일종인 반도네온은 그에 걸맞는 악기로써 탱고 애호가들에게 수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반도네온의 마에스트로 중한 사람인 후안 호세 모살리니에게 사사받은, 지금은 약간 머리가 벗겨진 페르 아르네 글로르비겐이 연주하는 반도네온의 멜로디에 이끌려 풀어나가는 지휘자가 없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감성.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정열이 아시아의 중심 서울에서 조용하고 강렬하게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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