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을 고른 이유 동행자
2009년 새해에 올해운도 볼겸 신랑과 점괘를 보자고 우스갯소리로 말하고 시간이 되면 한번 가보기로 했었다. 하지만 굳이 꼭 점보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라 미루고 미루다가 보지 못했다. 그런데 때마침 교수님의 과제가 점집체험기라 신랑에게 레포트 핑계를 대고 주말에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아는 점집도 없는 상태였고 잘보는 곳을 가야 될것 같아 시어머니에게 여쭤보았다. 집 근처에서 차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으로 시어머님이 그동안에 점을 보러 다니신 곳을 알려주셨다. 주택가 골목에 조그맣게 있는 집으로 찾기가 쉽지 않을꺼라 하시며 같이 동행하시어 점 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내가 임신했을 때 시어머님께서 혼자 점집에 가셨을 때 점을 보시는 분이 첫째가 딸아이가 복덩이라고 하시며 딸을 낳아야한다고 하셨었단다. 신랑도 따라 나서면서 같이 3살 딸아이와도 같이 가게 되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기가 좀 찝찝했지만 (전에 지인의 점보는 곳에 따라 나섰다가 점보는 사람의 징소리에 딸아이가 소스라치게 울은적이 있있다.) 가족이 다 나서면서 딱히 맡길 곳이 없어 데리고 나섰다.
♥철학원을 방문한 날짜
3월 22일 일요일.
과제를 내주신후 레포트 핑계로 빨리 보고 싶어 주말에 계속 시간을 살피다가 가게 되었다.
♥점집에 가기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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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한국인의 종교경험-무교’을 읽고 한국인의 종교경험-무교 을 읽고
기독교신자인 내가 그 동안 무교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무속신앙, 무교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막연하게 원시적이고 옛날사람들의 종교 , 무당은 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