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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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에 대해서
[색채디자이너]
Jean Philippe Lenclos

1세대 컬러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장 필립 랑클로는 프랑스에서 1938년 3월에 태어난 세계적인 컬러리스트이자 디자이너이다.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환경과 건축물 및 산업제품의 색채디자인 전문여누소인 아틀리에 3D 쿨레르 Atelier 3D Couleur의 설립자이다. 그가 컬러에 대해 혁신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은 불르 미술학교와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하고, 교토미술대학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머물던 시절이었다. 각 지역마다 고유한 색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그는 프랑스로 돌아와 ‘색채 지리학’이라는 컨셉 하에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는 각 지방의 주거 색채를 면밀한 현장 분석과 체계적인 조사표를 토대로 연구해나간다. 색채 지리학의 요점은 토양과 지형, 기후, 일조량이 제각기 다른 장소들이 색채 사용상에 있어서 사회문화적으로 다른 반응을 낳고, 그것이 주거 환경 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 장 필립 랑클로의 국내 컬러프로젝트

1. 삼성전자 갤럭시S2HD 컬러프로젝트 – 서울 동작역 철교 기둥

장 필립 랑클로는 삼성전자 컬러 프로젝트를 통해서 서울의 역동성과 발랄함에 걸맞은 과감한 색채 사용을 제안하고 있다.

‘콘크리트 회색을 피해 색을 입히면 태양의 스펙트럼을 떠올리게 한다. 또 강변과 푸른 공원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있는 산책과 휴식의 장소라 색의 대비가 더욱 산뜻하다. 일단, 기둥을 받치고 있는 콘크리트의 차가움을 감추고 싶어 고상한 진회색의 도료로 채색을 한 후 서울과 똑같은 다채로운 색의 조화를 염두 하여 색동 한복의 느낌을 살렸다. 한 가지 색을 여러 톤으로 나누는 일본, 현란함이 지나친 중국과는 또 다른 한국의 특징이다.’- 중앙일보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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