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로버트 라이시의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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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로버트 라이시의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를 읽고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 저자소개
저자 로버트 라이시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 정경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버클리대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클린턴 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내고, 오마바 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을 역임한 저자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의 침체와 더불어 나타나는 위기들을 되짚어 보면서 현상을 분석하여 설명하고, 앞으로의 세계 전망과 위기 탈출을 위한 9가지의 대안을 탁월한 혜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1. 대공황과 대불황의 밀접한 연관성: 불균형의 심화
‘불황은 왜 반복되는가’ 에는 책의 시작부분에 ‘에클스’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린다. 1929년 대공황 당시에 은행지주회사 총수인 그는
“내가 존경하던 사람들이 경제 위기는 단지 일시적일 뿐이라며 나를 안심시켰다” 라고 그 당시 사람들이 대공황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이었다. 대공황은 길어졌었고 후에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대공황의 주요원인은 1920년대 과도한 소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보다 오히려 최상위 부유층이 소득의 방대한 축적을 거머쥔 것이 핵심 원이이었다. 즉 극소수가 대다수 국민들의 구매력을 흡수해버린 것이 진짜 문제였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에클스의 가장 심오하고 중요한 통찰이다. 또한 그의 통찰은 2007년 연말에 시작된 대불황과도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다. 국민들의 금전 차용은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담보로 한 모기지 부채, 소비자 할부 부채, 외채 등의 형태를 띠었다. 에클스는 이러한 부채 거품은 반드시 터지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이해했다. 그리고 거품이 터지면 소비자 지출은 위축될 수밖에 없는것은 자명한 결과였다. 실제로 거품은 터졌다. 에클스가 지목한 공황의 주범은 바로 ‘불균형의 심화’였다.

2. 대공황과 대불황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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