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소설과 우화소설의 동물, 식물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 - 장끼전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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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소설과 우화소설의 동물, 식물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 - 장끼전 을 읽고
의인소설과 우화소설의 동물, 식물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
“장끼전을 읽고”

내가 선택한 장끼전이라는 고전문학은 동물을 의인화한 고전소설이다. 우선 내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기 전에 의인소설과 우화소설이 가진 의의와 시대반영을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조선후기는 봉건적 사회체제가 붕괴되면서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현상들이 돌출하던 시기였다. 문학에서도 평민들이 담당 층으로 다양하게 참여하였고 평민 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들이 생성, 발전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조선후기 우화소설이 바로 이 같은 이행기적 상황에서 출현한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은 동물을 등장시켜 그들 간에 빚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배경 위에 조선후기 사회상의 다양한 국면들을 폭넓게 구현하고 있다. 여기서 당연히 주목되는 점은 의인’의 양식을 빌어 소설을 구성한 점이다. 동물 자체의 삶을 소설로 그리는 것도 아닌데 인간을 동물로 전환하여 나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까닭은, 우화소설의 공통의 특징과 사회반영모습을 알아본 뒤 [장끼전]에는 어떻게 적용되었나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
동물우화소설이라 함은 유형적인 인간 사회의 사상이나 인간 행위를 동물에 가탁(假託)하여 간단한 하나의 교훈적 명제를 훈시해 주는 단편 담인 동물우화가 소설 형태로 발전한 것이거나 그러한 동물우화의 속성을 지니고 있는 소설을 말한다. 동물우화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동물이며 동물들의 세계로 표현되고 있지만 사람을 동물로 바꾸어 놓았을 뿐이지, 그 의도하는 바는 어디까지나 인간 사회를 우의와 풍자와 해학으로 교훈하고 있는 소설이다.
동물우화소설의 테두리에 드는 소설을 흔히 의인소설, 우화소설, 동물소설 등으로 불러 왔으나, 조선조 후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이런 종류의 우화소설은 의인 대상이 주로 동물이므로 명칭의 폭을 ‘동물’이라는 테두리로 한정하고, 단순히 ‘동물소설’이라하면 동물의 생태를 그린 ‘동물문학’과 혼동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동물우화소설’이라는 명칭을 주장하여 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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