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곡선이 직선인 경우 가격이 상승할수록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증가하는 이유
수요의 가격 탄력성의 개념
수요의 가격 탄력성= 수요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
직선 수요 곡선의 위쪽에서는 가격이 높고 수요량이 적다.
반대로 직선 수요 곡선의 아래쪽에서는 가격이 낮고 수요량이 많다.
따라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의 절댓값은 다음과 같다.
결국 수학적으로 보더라도 가격이 상승할수록 직선 수요 곡선의 탄력성은 증가한다.
이 수요 곡선은 가격이 1오를 때마다 수요량이 1줄어드는 매우 단순한 직선이다.
바로 수요 곡선이 직선일 때, 즉 기울기가 일정한 수요 곡선일 때도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많은 학습자들은 직선 수요 곡선이면 가격 탄력성도 일정할 것이라고 직관적으로 예상한다.
직선 수요 곡선에서는 가격이 높아질수록, 다 시말해 수요 곡선의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더 커진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 수요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
예를 들어 가격이 10퍼센트 상승했을 때 수요량이 20퍼센트 감소했다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2가 된다.
다시 말하면 가격이 얼마이든 간에 가격이 1상승할 때마다 수요량은 항상 동일한 양만큼 감소한다.
가격은 1상승했고 수요량은 2감소했다.
결국 탄력성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P/Q, 즉 가격을 수요량으로 나눈 값이다.
직선 수요 곡선위에서 위쪽으로 이동할수록 가격P는 커지고 수요량 Q는 작아진다.
그러면 P/Q값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식을 보면 탄력성E는 가격P의 함수이다.
E= 2P/(20-2P)
E= P/(10-P)
또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가격이 수요 곡선의 절편에 가까워져 수요량이 거의 0이 되면 분모가 매우 작아지므로 탄력성은 매우 크게 된다.
따라서 직선 수요 곡선의 위쪽은 매우 탄력적인 구간이다.
따라서 누군가 직선 수요 곡선에서 가격이 상승하면 탄력성이 어떻게 변하느냐고 묻는다면, 단순히 "커진다"라고 답하는 것을 넘어 "위쪽으로 갈수록 더 탄력적이고, 중간점에서는 단위 탄력적이며, 아래쪽에서는 비탄력적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총수입=PxQ
탄력성이 1보다 큰 탄력적 구간에서는 가격이 상승하면 총수입이 감소한다.
이유는 가격 상승으로 얻는 수입 증가보다 수요량 감소로 인한 수입 감소가 더 크기 때문이다.
탄력성이 1보다 작은 비탄력적 구간에서는 가격이 상승하면 총수입이 증가한다.
이 구간이 직선 수요 곡선의 아래쪽이다.
가격이 4이면 수요량은 12이고, 총수입은 48이다.
가격이 6이면 수요량은 8이고, 총수입은 48이다.
가격이 8이면 수요량은 4이고, 총수입은 32이다.
이보다 낮은 구간에서는 탄력성이 1보다 작아서 가격을 올리면 총수입이 증가한다.
반면 이보다 높은 구간에서는 탄력성이 1보다 커서 가격을 올리면 총수입이 감소한다.
수요량 변화율은 1/10=10 퍼센트 정도이다.
직선 수요 곡선의 위쪽과 아래쪽에 따라 세금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탄력성이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결국 직선 수요 곡선에서 가격이 상승할수록 탄력성이 커진다는 현상은, 경제학에서 변화량보다 변화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직선 수요 곡선에서 가격이 상승할수록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증가하는 이유는, 탄력성이 기울기만으로 결정되는 개념이 아니라 가격과 수요량의 상대적 비율에 의해 함께 결정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