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교사 여러분의 관찰일지,발달평가 작성 부담을 확실히 덜어줄거라 생각합니다.
일상생활
OO는 아침에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신발을 스스로 벗으려고 애썼다. 아직 손놀림이 서툴러서 끈이 엉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러 번 시도하다가 결국 성공했다. 간식을 먹을 때도 사과를 들고 주변을 보며 상상하듯 혼자 중얼거렸다. "꽃이 피네"라고 말하면서 사과를 꽃처럼 돌려보았고, 다른 아이들이 웃자 더 신나서 반복했다. 낮잠 시간에는 베개를 안고 혼자서 이야기를 지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은 OO의 독립적인 면을 잘 드러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물티슈로 손을 닦을 때도 창의적으로 물방울 모양을 그리며 즐겼다. 전체적으로 일상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적응했다.
놀이활동
OO는 야외 놀이에서 나뭇잎을 모아 '집'을 만들었다. 잎을 쌓아 올리며 "새 집이야"라고 말하고, 주변 돌을 가져와 장식했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상상 속 세계를 구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놀이가 끝날 무렵에도 혼자서 계속 확장하려 했다. 이에 선생님은 나뭇가지와 리본을 추가로 제공하며 "이걸로 문을 만들어볼까?"라고 제안했다. OO는 즉시 받아들여 리본을 문처럼 걸고, 더 복잡한 구조를 만들었다. 이 지원으로 OO의 창의력이 더욱 자극되었고, 놀이 시간이 길어졌다. 여름 물놀이에서도 비슷하게 물을 튀기며 '비'라고 상상하며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