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 소개 :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농촌 사회학자 정은정의 밥과 노동, 우리 시대에 관한 에세이]
독 후감 :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농촌 사회학자 정은정의 밥과 노동, 우리 시대에 관한 에세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밥상'이 곧 '우리 사회의 구조'임을 인식시키며, 먹는 행위의 사회적 책임을 성찰하게 한다.
또한 저자는 농촌사회에서 여성의 노동이 얼마나 과소평가되는지를 지적한다.
밥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한 생존행위가 아니라, 타인의 노동과 생명에 대한 감사와 연대의 표현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밥상 위에서 노동의 흔적을 보지 못한다.
저자는 밥을 먹는다는 행위가 누군가의 노동을 이어받는 행위이며, 그 노동이 존중받을 때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본과 제의 중심도서로, 농업·노동·먹거리의 사회학적 관계를 다룬 에세이."밥상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의 불평등 구조, 식량주권, 생명윤리 등을 논의함.
책 내용 소개 :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농촌 사회학자 정은정의 밥과 노동, 우리 시대에 관한 에세이]
1부 「당신의 밥상
도시 중심의 소비구조 속에서 농민의 노동은 여전히 '값싼 노동력'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밥상은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미적으로만 포장될 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밥상'이 곧 '우리 사회의 구조'임을 인식시키며, 먹는 행위의 사회적 책임을 성찰하게 한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농업이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사람의 손과 땀으로 유지되는 생명활동임을 강조한다.
이 부의 제목 '사람이 온다'는 단순히 농촌에 노동자가 '온다'는 의미를 넘어, 생명과 노동의 주체가 다시 중심으로 돌아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3부「심고 거두는 일」에서는 농업을 인간의 근원적 행위이자 생태적 순환의 과정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씨앗을 심고, 가꾸고, 거두는 과정이 단순한 경제활동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맺는 관계의 회복임을 강조한다.
정은정은 농업의 본질을 "시간을 심고 생명을 거두는 일"이라고 표현한다.
저자는 밥과 생명을 동일선상에 두며, '밥을 먹는 일은 곧 생명을 소비하는 일'이라는 근본적 사유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도시와 농촌의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저자는 "도시는 농촌의 희생 위에 존재한다"는 말을 통해, 우리가 도시의 편리함 속에서 누리는 풍요가 사실은 농촌의 값싼 노동과 희생에 기반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도시와 농촌의 관계가 일방적인 종속이 아니라 상호 의존적인 관계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농촌이 무너지면 결국 도시도 존재할 수 없다.
저자는 도시 소비자들이 농민의 노동을 '고맙다'고 느끼는 수준을 넘어, 농촌의 현실에 공감하고 함께 책임지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 또한 이 제도시에서 사는 소비자로서, 농촌을 돕는 일은 시혜가 아니라 공존을 위한 필수행위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밥을 먹는다는 행위가 누군가의 노동을 이어받는 행위이며, 그 노동이 존중받을 때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이 책은 내게 "노동없는 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진실을 다시 일깨워 주었다.
이 책은 나로 하여금 개인의 삶과 사회구조를 분리하지 않게 만들었다.
본과 제의 중심도서로, 농업·노동·먹거리의 사회학적 관계를 다룬 에세이."밥상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의 불평등 구조, 식량주권, 생명윤리 등을 논의함.
김정섭.(2022). 「도시-농촌 관계의 불평등 구조와 사회적 농업의 가능성」, 『농촌 사회학 연구』 제32권 2호, 45-72 쪽.
먹거리 정의(foodjustice)'개념을 중심으로, 소비의 윤리적 책임과 생산자-소비자 관계의 재구성을 논의.정은 정의"밥은 윤리의 문제"라는 주장을 철학적으로 뒷받침함.
김현주.(2020).「농민의 삶과 먹거리 정의 : 지속가능한 소비의 윤리적 전환」, 『한국사회학회 사회이론』 제28권 3호, 87-110쪽.
농업과 먹거리 문제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맥락에서 이해하는 데 참고.
글로벌 식량 불안정과 농업노동문제를 다루며, 『심고 거두는 일』의 국제적 맥락을 확장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됨.
정은 정이제시하는 농업의 위기와 먹거리 불평등을 "위험사회(risksociety)"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이론적 틀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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