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 -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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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입니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습니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봤습니다. 도서 선택이유,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공유하고 싶은 내용, 느낀점, 시사점 등의 순서로 알차게 구성해 봤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나를 포함해서 대중들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분노를 일으키는 작품이라면 더 같이 분노해주고, 슬프고 안타까워해야 할 상황이라면 더 슬프고 더 안타까워 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책은 생각보다 상당히 얇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술술 읽히는 느낌은 아니었다.

왜 그런지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줄거리의 모티브가 실화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책을 읽게 되니, 그 당시 사건을 겪었던 사람들에 감정 이입이 되어 그 당시의 현실을 알고 싶지 않은 마음에 더디게 읽혔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종교단체는 아니었지만, 비슷하게 형제복지원 같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로 수용되어 타인에 의하여 신체가 구속당하고 자유를 뺏기고 강제 노역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내용의 영화와 드라마도 참 많다.

책에도 나오는데, 종교단체가 무슨 이유에서든(그 사람이 도둑질을 하였든, 혹은 남자를 홀리는 미인이든, 타락하였든) 적법한 절차를 통하여 처벌을 받는것이 아니라 강제로 수용되어 억압을 받고 있다면 그건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중 략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주인공 빌 펄롱, 세인트마거릿, 수월한 침묵, 미시즈 케호, 위대한 용기, 이처럼 사소한 것들 시사점
도서명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저 자 : 클레어 키건
번 역 : 홍한별
출판사 : 다산책방
발행일 : 2023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