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분야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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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분야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레포트 자료.
교정 분야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

현대사회의 주요한 사회문제 중의 하나인 범죄와 비행문제는 이러한 사건들로 인하여 파생된 결과들로, 피해자뿐만 아니라 범죄자와 그들의 가족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우리 사회는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개입방법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는 이 전반적인 과정에서 교정대상자와 타인과의 관계에 개입하여 그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정상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원조활동을 전개한다.
그러므로 교정 분야에서 사회복지사의 우선적인 역할은 행형 현행제도와 교정제도를 인간화(humanization)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범죄자가 결국 위법을 행하는 과오를 범하였을지라도 또한 법적으로 유죄가 인정되어 패소자가 되었을지라도 인간은 인간으로 취급될 때 처벌이 원망스럽지 않게 된다. 개인의 자유를 속박하고 강제적으로 부과된 고통만으로 범죄자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더 이상 재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하리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동안 인도적 교정처우를 위한 바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이유를 보면, 첫째, 실제적인 교정 처우의 불이행, 둘째, 수형자들의 근원적 개선 불가능성, 셋째, 교정의 행정적 한계, 넷째, 구금의 역기능, 다섯째, 범죄자들의 잘못된 법률관과 고정화된 범죄관의 영향 등이다.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앞의 여러 이유들 가운데서도 실제적인 교정처우의 불이행 측면에서 생각할 때, 효율적인 교정관리 체계와 전문적인 교도관이 갖추어진 극소수의 시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재소자들은 효과적인 교정 ․ 교화에 필요한 요건들이 결여된 시설에서 거주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원망과 분노에 가득 찬 재소자로부터 교정 ․ 교화를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많은 범죄자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자기 탓보다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교정복지사는 범죄자가 범죄자 자신을 올바로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러한 역할은 범죄자가 얼마만큼 상처받기 쉬운(vulnerable) 사람이며, 대부분의 범죄자가 처해 있는 사회 환경으로 보아 그 스스로는 자신의 문제해결이나 해야 할 과업을 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역할이 더욱 값진 것이다.
더욱이 범죄가 일단 발생되면 발생되기 이전과 이후에 범죄자가 접하게 되는 환경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가족과 자녀, 친구, 학교, 직장과 관련되는 사람들, 교정시설 내의 재소자들과 교도관, 사실상 주민의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가 긴장관계로 변하고 갈등에 찬 불안한 상태가 되기 마련이다. 교정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다양한 관계들을 정상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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