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개별)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입하는 현대 사회복지실천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첫째, 개별적인 개입은 과정이며 기술이다. 그래서 예방보다는 치료적 입장에서 문제해결과 재조정을 중요시한다.
사회복지실천기술들 중에서 개별적인 개입에서 활용되는 기술은 서비스 이용자와의 효과적인 만남을 통해서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는 가운데 주로 발휘된다. 서비스 이용자와의 만남과 상호작용에는 단계적 과정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는 각 단계마다 서비스 이용자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사회복지사와 서비스 이용자와의 일 대 일 파트너십이 구축된다. 진정한 사회복지실천이라면 서비스 이용자가 사회복지사를 찾아온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사회복지사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자의 파트너로 협력하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서비스 이용자가 충분하게 느낄 수 있다.
셋째, 1인의 서비스 이용자 체계를 문제해결을 위한 변화의 표적으로써 설정하되, 서비스 이용자와 관련된 미시 ․ 중시 ․ 거시체계를 포함한다.
사회복지실천의 핵심은 서비스 이용자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체계들에 영향을 주는 데 있다. 체계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체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각각의 체계가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회복지실천은 사회복지사가 서비스 이용자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체계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켜서 그 관계의 힘을 통해 체계를 필요에 따라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실천은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사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다. 혼자 사는 은둔자가 아닌 한, 모든 사람은 다른 인간에게 둘러싸여 살고 있다.
좋은 인간관계는 우리를 형성하며 격려하고, 가르치며 동기를 부여하고 세워줄 수 있다.
좋은 관계는 우리를 회복시킬 수도 있고 자극을 주기도 하며 건강한 상호책임 관계를 맺게 해주고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관계 속에서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과 가장 만족스러운 행복을 경험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사람은 돌아보고 지지해 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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