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 단계의 관한 동서양 견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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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발달 단계의 관한 동서양 견해의 차이
인간발달 단계의 관한 동서양 견해의 차이

I. 인간발달의 주요 요소인 학습에 관한 동서양 견해의 차이

서양에서는 이론적인 요소를 'nature'라 하고 환경적인 요소를 'nurture'라고 한다. 서양학자 증에는 인간학습에서 유전적인 요소, 즉 선천적인 요소만을 중시해 결정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외적인 요소인 후천적인 요소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구성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동양에서는 타고난 유전적인 요소인 성과 생활 속에서의 환경적인 요소인 습(習)의 상호 교섭을 인간학습의 원리로 삼고 있다. 즉, 학습은 크게 선천적이며, 유전적인 요소와 사회문화적이며 환경적인 요소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따라서 동양의 학습이론은 서양의 구성주의 이론이나 초월론적 이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인간과 사물의 위치에 대한 관점에는 동서양 간에 차이가 있다. 동양에서는 격물치지(格物致知)를 강조한다. 격물치지에서 격(格)은 이른다는 뜻이고, 물(物)은 일을 뜻한다. 이러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理)를 가져야 한다. 이는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에도 있다. 격물이란 사물의 이에 끝까지 도달하여 그 극에 도달하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모든 사물에는 이가 내재해 있으며, 인간의 성은 모든 사물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천하 사물의 이를 공부하는 것은 곧 인간 마음의 성 속에 있는 이를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공부를 많이 하면 만물의 이가 다 내 성 속에 있음을 알게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곧 치지에 이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옛 사람들은 공부를 물리(物理)를 깨우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이 학습이론을 집대성하였다. 이황은 주자와 대학의 학습이론을 확장하여 거경궁리의 학습이론을 강조했다. 거경(居敬)은 자신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의미하며 궁리(窮理)는 사물의 이치를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즉, 현실적으로 인간은 불완전하므로 객관적인 이를 탐구하여야 하며, 외물과 접촉에 의해서도 정이나 욕심이 발동되지 않도록 경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황은 한두 가지 사물의 이치를 집중하여 철저하게 이해하면 모든 사물의 이치를 이해하게 되는데, 모든 사물의 이는 하나임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동양에서는 학습(공부)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인간은 머리로만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생각하고 몸으로 판단하고 몸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으로 하는 모든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여 운동을 하는 것, 춤을 추는 것, 악기를 연주하는 것,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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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의, 특징, 특성,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