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세계의 장례문화, 다른나라의 장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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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장례풍습을 보면 문화가 보인다

Ⅱ. 본론
1. 장례의 개념
2. 문화권마다 다른 장례문화
1) 중국의 장례문화
2) 인도의 장례문화
3) 티벳의 장례문화
4) 프랑스의 장례문화
5) 스페인의 장례문화
6) 아프리카의 장례문화

Ⅲ. 결론 장례문화의 공통점
서론
‘ 장례풍습을 보면 문화가 보인다.’
고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죽음은 떠나지 않는 문제였다. 원시시대부터 인류는 죽음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으며 누군가 죽으면 반드시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죽은 자를 저 세상으로 보내는 경건하고 정성스런 의식을 치렀다. 인간의 삶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죽음은 사고와 성찰, 예법 등 곳곳에 글로써 행동으로써 세계관, 가치관, 윤리관, 인간관 등 인간의 영역 전반에 영향력을 미쳤다. 사람은 누구나 죽으나 남겨져 있는 사람은 고인을 떠나보내며 죽음을 성찰하게 됐고 예법 또한 시대와 문화에 따라 발전시켜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장례의식을 행하는 동물"이라고 표현했으며 볼테르는 "인간은 자기가 죽으리라는 것을 아는 유일한 종으로서, 그들은 경험을 통하여 죽음을 인식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찰은 서양에서만 통용되는 의미가 아니다. 서양이라는 지역적 문화적 구별을 넘어서 인간이라면 보편적인 죽음이라는 문제에 대해 그 의미를 성찰할 수 있다. 그만큼 인간이라면 죽음은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장례풍습은 시대적, 지역적, 종교적,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달리 나타난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는 성리학을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념으로 삼아, 성리학적 질서를 지키는 것이 나라의 올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에 관한 문제는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관혼상제라 하여 인간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통과의례라며 중요하게 여겼다. 그중 장례에 관하여 가장 첨예한 대립을 보여주었던 '예송논쟁'은 유명하다. 장례 때 상복을 몇 년 입느냐는 논쟁이라고 보지만 이는 실상 왕의 정통성을 부정하느냐 인정하느냐는 첨예한 대립이었다. 그러나 요즈음 시대에 상복을 몇 년 입는지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정치인들이 그 기간을 따지느라 국정을 마비시킨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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