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들러(Alfred Adler, 1870~1937)
2. 인간관
3. 주요 개념
4. 상담과정
1. 아들러(Alfred Adler, 1870~1937)
- 아들러(1870~1937)는 6남 2녀 중 셋째였다. 남자 형제 1명은 어려서 죽었다. 어린 시절 아들러는 병치레를 많이 했으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기에 그리 행복하지는 않았다. 4세였을 때는 폐렴으로 죽을 뻔했다. 이 시기에 아들러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였다. 태어나서 몇 년간 심하게 아팠기 때문에 어머니는 아들러를 응석받이로 키웠다. 후에, 동생이 태어나 이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아버지와는 신뢰로운 관계였으나 어머니한테는 친밀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아들러는 형을 질투했기에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형제 사이는 팽팽한 긴장이 흘렀다. 아들러의 초년 특징은 아동기의 유약함과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투쟁으로도 볼 수도 있다. 이 가족 경험이 아들러가 이론을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렇지만 아들러의 삶은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간 본보기이다.
아들러는 주로 일반적인 사람에 관심을 가졌으며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비엔나의 공립학교에 아동지도 임상센터를 설립하여 교사, 사회사업가, 의사 기타 전문직종의 종사자들을 교육하였다. 1925년 이후에는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순회강연을 하였고 나치의 유태인 추방정책으로 인하여 1934년 미국에 영구 이주하여 콜롬비아 대학교와 롱 아일랜드 의과대학에서 임상심리학 교수로 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