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Theme park)란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놀이공원의 환경을 만들면서 쇼와 이벤트로 공간을 연출하는 레저시설이다. 기존 유원지 개념에 일정한 테마를 준 공원이라고 하고 유원지보다는 한 단계 앞선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최근 들어 더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테마파크가 여가생활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서울 및 수도권지역 테마파크만 꼽아도 한해 입장객이 2천만명 선에 육박하고 있다. 5~6 곳의 지방 중소 놀이공원까지 포함시키면 테마파크 이용객은 2천5백만명선 을 넘나드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이면서도 안락한 여가시간 활용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의 테마파크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테마파크 시장은 삼두마차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서울의 빅3가 월등히 앞서 테마파크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 세 테마파크의 지난해 입장객 수는 1천8백98만명(업체주장 합산치)이다. 국내 테마파크 전체 입장객의 76%에 해당한다.
우리는 이 빅 3중 입장객이나 시설 면으로 앞서 있는 에버랜드를 살펴보려 한다. 본 보고서에서 에버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봄으로써 국내의 서비스 분야의 실태와 보다 발전된 선진국 형 서비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