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받은 자료] 낙원상가를 통해 살펴본 도시의 생존 논리[한양대학교 인문학적 건축학 과제#2]

1. 인문학적건축학 서현 교수님 과제#2 도.pdf
한양대학교 인문학적 건축학 서현 교수님 수업
두번째 과제입니다!

30점 만점에 30점 받았고,
A+ 받은 과목입니다.
1. 왜 악기매장이 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가?
2. 왜 종로 낙원상가에 악기매장이 집중되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낙원상가가 가지고 있는 지위가 독보적임을 확인했으니 그 다음에 대답해야할 질문은 ‘왜 종로의 낙원상가에 악기매장들이 집중되어 있는가?’다. 이 질문을 다시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왜 악기매장이 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가?
2. 왜 종로 낙원상가에 악기매장이 집중되어 있는가?
얼핏 봐서는 두 질문의 차이를 알 수 없지만 질문에 대해 답을 하다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우선 악기매장이 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 알기 위해, 우리는 악기의 특징을 살펴봐야한다.
악기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특성이 소리다. 보통 특정 물건을 살 때 가장 많이 보는 부분이 외관인데, 악기는 외관도 중요하지만 그 악기가 실제로 내는 소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이 틀림없다. 소리는 다른 특징에 비해서 수치화하기가 어렵고 실제로 수치로 표현했을 때 가장 사람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소리다. 가령 특정 물건의 색깔은 검정, 회색, 흰색 등으로 명암을, 빨간색에서부터 보라색까지 우리가 흔히 아는 색깔로 특징을 나타낼 수 있다. 크기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옷과 같은 물건은 옷의 색깔과 옷의 사이즈를 규격화해서 직접 입어보거나 보기 전에 대략적인 그 물건의 느낌을 알 수 있다. 물론, 소리도 똑같이 수치로 표현할 수 있다. 음의 높낮이는 주파수로, 음의 크기는 데시벨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 정보만으로는 그 악기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기 어렵다. 이것만으로는 아직 설명이 부족한데, 가령 인터넷에서 우리는 사진으로 옷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동영상이나 연주 샘플 음원으로 악기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 수 있다고 반박할 수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소리에는 다른 하나의 변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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