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 우리나라 아파트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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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 우리나라 아파트에 대해서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의 경우 다른 나라와 비교되는 약간의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아파트가 우리나라의 전통가옥형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파트의 형태 즉 구조가 아파트와 유사한 건축물은 일제 강점기 일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에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때 당시의 호칭이 어떠했는지와 무관하게, 어떤 것이 최초의 아파트였는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혹자는 서울시 서대문에 지어진 풍전 아파트를 최초의 아파트라고 하기도 하고,

서울 충정로에 세워진 유림아파트를 최초의 아파트라고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나라 기관과 업체가 만든 최초의 아파트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 고려대학교 옆에 건설한 17평형 규모의 종암 아파트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종암아파트의 경우 주택난 해결을 위해 1957년부터 산업은행과 한미재단을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고, 시공자는 중앙산업주식회사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에 대한 정확히 정리된 사료가 없는 듯하며, 제 의견 역시 여러 곳의 정보를 종합하여 옮기는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아파트가 변하고 있다. 새로 지은 아파트를 가보면 불과 2~3년 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도 이미 유행지난 구식으로 취급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아파트가 변모하기 시작한 것이 오래된 일은 아니다. 과거에 아파트라 하면 대부분 구조가 천편일률적이고 외관도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외국의 정보가 들어오면서 90년대부터는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구조의 변화를 꼽는다. 20년 이상을 구가하던 2-BAY가 이제는 3-BAY로 대체되는 시기에 이르렀다. 형식적으로 조성되던 단지배치나 조경도 이제는 단지 안에서 모든 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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