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주시장 변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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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주시장 변화에 대한 고찰
한국의 소주 역사는 1965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알코올농도가 무려 30%를 웃도는 매우 독한 희석식 소주였고 그 전에는 그저 민간인들이 만들어 마시는 정도였다. 최근 소주 회사들이 도수를 낮추며,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수를 낮추며 소비자의 입을 끌기 위한 노력은 19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4년 그해 25%짜리 소주가 출시되면서 주당들의 입맛을 바꾸며 25% 소주는 소주의 표본처럼 자리 잡는다.
1990년대 초반이 되면서 소주회사들은 `더 순한 소주'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진로도 그 시기에 `나이스'(22%), `순한진로'(23%)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그러나 시기상조였는지 소주시장의 제왕은 여전히 25%짜리였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국내환경의 변화로 소주시장의 전운이 감돌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런 변화가 올 수밖에 없었던 국내환경의 변화를 분석해보기로 하자.
1. 주류업계를 둘러싼 국내 환경 분석

1) 사회ㆍ문화적 환경

2) 경제적 환경

3) 정치적ㆍ제도적 환경

4) 소비 성향 분석
1. 주류업계를 둘러싼 국내 환경 분석

1) 사회ㆍ문화적 환경

(a) 음주문화의 변화
과거에는 ‘취하지 않으면 술을 마신 것 같지 않다’ ‘많이 마시고 취하자' 의 기본적인 음주에 대한 의식이나 술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그야말로 술의 참된 맛을 즐기기 보다는 알코올 섭취에 가까운 잘못된 음주문화가 판을 쳤다.
특히 맥주는 ‘가벼운 술’ 기분 좋을 때 마시는 술로 인식되고 소주는 ‘취하게 마시기 위한 술’로 ‘싸게 마시려면 소주를 마셔’등의 인식은 소주를 저평가하게 되는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음주를 즐기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주도 적당히 마시고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원 샷’으로 단숨에 들이키는 형태에서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마시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대학교나 사회의 각 조직에서도 권하는 음주문화가 차츰 사라져 가는 현상도 이런 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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