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와 영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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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와 영국사
영어사와 영국사

1. 켈트족의 영국생활

BC 6500-6000년 경에 기후 변화로 영국 해협이 열려 브리튼 섬이 형성되고, 신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이 섬은 대략 BC 3000년 전부터 농경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본다. 브리튼에 남아 있는 선사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은 영국 남부의 윌트셔주, 솔즈베리에 있는 거석 돌기둥인 스톤헨지이다. 후기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는 BC 1400년 경부터 켈트어를 사용하는 부족이 웨일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브리튼의 서남부 지역에 정착하였다. 원래 프랑스의 중남부 지역, 이탈리아 북부 지역, 독일의 서남부 지역에 살던 켈트족은 BC 5 세기 - BC 4 세기경에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지방과 스위스의 라텐 지방에서 그들의 독특한 철기문명인 켈트문화를 꽃 피웠다. 라텐 철기 문명은 브리튼과 아일랜드에 영향을 끼쳤는데, 이 켈트 문화는 450년 - 1000년 사이의 영국의 암흑 시대까지 잔존했다. 특히 후기 청동기 시대에 중남부 유럽에서 폭넓게 사용되던 켈트어는 할슈타트 철기 문명과 라텐 철기 문명과 더불어 번성하다가 BC 3세기 경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여, BC 59년 - BC58 시저의 고올 정복에 따라 그 사용 지역이 브리튼과 아일랜드로 축소되었다.

2. 로마 제국의 브리튼 지배

BC 55년과 BC 54년 두 번에 걸쳐 시저가 브리튼을 원정한 뒤 AD 43년에 클라우디스 황제가 브리튼섬을 정복하며 로마제국의 속주로 삼으면서, 브리튼은 약 360년 동안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 시기에 켈트족의 브리튼은 로마 제국의 일부로서 국방을 로마 제국에 의존하였다. 또한 농업 생산과 대외 무역이 로마 제국과 연결되고, 정치와 행정과 사회의 문화의 모든 영역이 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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