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웰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차에 차 문화에 있어 고품격 티 하우스들이 속속 문을 열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오설록은 한마디로 전통 녹차와 녹차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케이크 등으로 젊은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녹차 전문점이라 할 수 있다. 2001년 9월, 국내 최대 종합 차 문화 전시관인 설록차 박물관인, 오설록을 개관하였으며 태평양 설록차의 두 번째 프로젝트, “o’sulloc tea house”는 우리 선조들에게 학문과 예술의 벗으로 자주 음용 되었던, 일반적인 차의 기능으로가 아닌, 문화의 한 요소이며 ‘심신의 건강’을 치유하는 ‘이너 뷰티(inner beauty)’의 한 요소로서의 기능에 관한 연구를 집대성한 테마 카페이다. 우선, 차를 과거의 기호음료로서가 아닌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쿨 주스, 스무디, 저칼로리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 종류와의 ‘퓨전’을 통해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차 음료를 개발하였다’는 사실이다. 요리사가 한 음식을 통해 스스로 의미적 감각을 표현해내듯 오설록 티 하우스에 전시된 다양한 메뉴들에는‘차’ 자체가 하나의 작품 모티브로 완성된다. 여태까지 맛보지 못했던, 다수를 상대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차 음식에 대해, 웰빙(Well-being) 문화에 대한 접근을 통해 오설록 티 하우스를 말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