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내는조직, 독후감, 감상문, 후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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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독후감
다음으로 저자는 조직이 무너지는 또 다른 원인으로 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치열함이 없어서라고 말한다.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현빈과 하지원 주연의 ‘씨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에서 현빈은 항상 ‘이게 최선이야? 확실해?’라는 질문을 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도 삼성 이병철 회장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최선의 방법이 나올 때까지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 이것은 ‘지적 하드워킹’으로 이어졌고 치열한 고민 속에 최고의 답을 내는 삼성의 조직문화가 생겨났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중요한 것은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마무리를 하는 것은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어떠한 의사결정은 누군가의 책임을 수반한다. 그것이 실패의 책임이 될 수도 있고 성공의 책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감 있게 책임을 지려는 마음 가짐은 치열한 고뇌 속에 의사결정을 했을 때 생겨날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 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항상 다 같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표창을 받는 것은 동아리 회장이었다. 사실 그 당시 우리 동아리 회장은 현장에도 매번 나오지 않았고 현장에 나와서도 우리처럼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그러한 회장의 모습이 부럽기만 했다. 하지만 봉사활동 중에 사고가 생겼고 그것을 회장 혼자서 책임지고 욕을 먹는 것을 보면서 직급이 올라가는 것은 결코 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최종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엄청난 책임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저자의 말처럼 개인이 성장하고 그에 따라 조직이 성장하는 이면에는 책임으로 마무리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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