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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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성형,
무너진 자존감으로부터의 도피

오늘도 어김없이 포털 사이트에 기사 섹션에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의 확 달라진 얼굴, 성형의혹 · △△△ 가슴성형 의혹 이라는 기사부터 신예 연예인이 자신을 알리는 수단으로 자연미인은 아니고 눈만 살짝 집었다라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발언하는 것까지 성형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숨길 것도 부끄러워 할 거리도 아닌 것이 되었다. 90년대, 2000년 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성형은 얼굴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의 전유물이었지만 2010년대는 쌍꺼풀 수술은 물론 미용을 목적으로 한 여러 수술들을 일반인들도 쉽게 하고 연예인들의 수술도 암묵적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풍조를 띄는 시대가 왔다.

1. 성형의 목적이 변하다.
성형수술은 역사적 기록은 없지만 고대 이집트에도 있었고 16세기 영국에서 형벌의 한 형태로 강도의 코를 베어냈는데 이를 수습하기 위한 시도에서 시작되기도 했다. 과거 기술이 미약했던 시대에는 마취에 따른 통증과 균으로부터의 감염을 이겨내야 했기에 보통 전장에서 크게 다친 병사들을 위해 성형을 시술하였다. 그러나 전쟁이 끝남으로 병원에 복귀한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외과 의사들은 대강의 보수에서 미학적 수술로, 필요한 것에서 불필요한 것으로, 필수불가결한 것에서 쓸데없는 것으로 차츰 발전시켰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것에 발맞추어 기술도 급속히 발전했고 다른 나라에도 퍼져나갔다.1) 과거 성형수술이 장애나 사고로 인해 기형이 된 사람들의 신체를 교정시켜주는 것이었다면 현대의 성형수술은 얼굴의 골격뿐만 아니라 피부, 가슴, 복부 심지어 앞머리 숱이 많이 보이기 위해 모발이식을 하는 등 몸의 전범위에 걸쳐 미용적인 시술이 되었다. 간단하게 주름을 제거해 어려보이기 위해 보톡스나 필러 주입, 침을 이용한 한방치료부터 치아교정, 치아미백까지 더욱 더 어려보이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2. 성형을 하는 이유 -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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