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 건축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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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 건축가를 보고
1. 들어가면서..
건설경영 교수님의 자율 과제를 하라는 말씀을 듣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였다. 분명 나는 현재 건축과에 재학 중이고 거기다 3학년 졸업반이다. 하지만 내가 왜 이 곳 건축과에 오고, 졸업 후에도 전공에 맞춰 건축가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듯 했다. 작게는 내가 과연 건축과 어울리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부터 크게는 나의 꿈을 이 건축에 맡겨볼만 한 건지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TV를 보다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그램을 봤다. 그 주의 프로그램 내용이 정기용 건축가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인 ‘말하는 건축가’를 관람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집을 짓는 프로젝트였는데 짤막하게나마 정기용 건축가의 건축 철학과 작품들이 소개되는 것을 보았다.
거기서 정기용 건축가가 추구하는 자연과의 조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면서 이 모든 것을 건축물에 반영하는 모습 등을 보고 감명 받아 이번 자율 과제로 해보고자 했다.
2. 그는 누구인가

성명 정기용
출생 사망 1945년 - 2011년 3월 11일
학력 파리제6대학교 도시계획 학사
경력 2005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2005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건축문화부문 민간위원
2004.03 제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
1999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정기용은 한국 건축계의 이단아였으나 뚜렷한 지향을 가진 실천가로 평생을 건축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정기용은 서울대 미술대학 응용미술과와 대학원 공예과를 졸업한 뒤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프랑스에서 건축 공부를 했다. 정치 사회적인 맥락에서, 68혁명 직후 프랑스로 건너가 오랫동안 거주한 뒤 80년대 중반 정치적 격변기에 귀국한 그는 한국을 안팎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이중 시선을 지닌 건축가였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자신의 독특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국내 건축 문화의 중심부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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