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고를 때 나의 기준은 쓸 모 없는 표지와 가격이다.주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는데 한 번 클릭 할 때 몽땅 해서는 그 가격을 주체하지 못해 50%할인 품목이 내 주된 타겟이다.몇 달 전 어느 날 나는 문제집을 주문한다는 동생의 엄마카드 위력을 믿고 내 책도 살포시 클릭을 해주었다.모르게 구매하는 미안한 마음에 50%할인된 책 목록을 보았고 그 중에 ‘행복한 프랑스 책방’이 클릭되어 내 손에 쥐어졌다.
내가 생각하는 프랑스는 몽환적이고 특이한 이들이 가득한 나라였다. 나에게 프랑스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매체가 영화였는데 해석하고 생각하고 토론하게 만드는 특징이 프랑스를 대표하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인 듯 하다.그런 나에게 프랑스 작가가 쓴 책은 나를 혼란 속으로 빠뜨릴 것만 같은 두려움이 들게 했다. 하지만 나는 쓸모없는 책 선정 기준 표지에 이끌려 ‘행복한 프랑스 책방’의 첫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런던의 프랑스인 구역에 살고 있는 건축가 앙투안이 프랑스 파리에서 서점 점원으로 살고 있던 마티아스는 죽마고우 사이이다. 마티아스는 전처와의 재결합을 꿈꾸며 런던이 한 헌책방을 넘겨받으며 이사를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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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가지 이야기를 읽고 나의 소감과 감상문 및 느낀점 Report
( 일곱가지 이야기를 읽고 나의 소감과 감상문 및 느낀점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프랑스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는 대학에 올라와 “프랑스문화의 이해”라는 교양을 선택하면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