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시적 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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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시적 화자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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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시적 화자의 개념

Ⅱ. 시적 화자의 기능

Ⅲ. 화자의 청자와 유형

1. 화자만 등장하는 경우
2. 화자와 청자가 등장하는 경우
3. 청자만 등장하는 경우
4. 화자와 청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Ⅳ. 시에 나타난 시적 화자의 내면연구

★ 참고문헌
Ⅰ. 시적 화자의 개념

시인은 문학적 충동이 떠오르면 그것을 곧바로 기술하지 않는다. 시인은 자신이 말하려는 의도나 세계관에 적절한 시적 화자를 선택하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 인물의 화제로 수정하며, 화제에 대한 자기 태도와 어조 역시 시적 화자의 것으로 바꾼다.
이러한 시적 화자는 시작품 속에 존재하며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C.Brooks는 시를 말하기의 양식으로 보고, 이 말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시적 화자라 불렀다. 시적 화자는 시인에 의해 창조된 허구적 자아로서 독자(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1)
시적 담화에서 시적 화자나 시적 인물이란 개념이 도입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그것은 시적 담화가 소설이나 희곡처럼 타자(他者)를 모방하는 장르가 아니라, 시인이 직접 등장하여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토로하는 장르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지배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로 접어들면서 서정적 장르에서도 서사나 극적 장르처럼 시인과 시적 인물을 분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기 시작하고 ‘화자, 시적 인물, 서정적 자아, 퍼소나’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다.

<중 략>

2. 농민시에서 시적 화자의 역할은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알아보자.

농민은 생산계층으로서 근대화 이전의 시대에는 피지배계층으로써 억압을 받았고 근대화 이후에는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서 농촌이 도외시되고 소외 계층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특히 일제시대에는 식민경제정책에 의해 자작농이었던 농민이 소작농으로 바뀌고 소작농이었던 농민은 농업에서 밀려나 유랑하게 되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어진 농민시에서 시적 화자가 농민이냐 아니냐에 따라 그 시적 효과는 달라진다.

① 시적 화자가 농민인 시
시적 자아가 농민으로 나타나는 시는 미적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정서적 감응을 높일 수 있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시적 자아가 농민이면 농민 자신의 입장에서 농민의 삶을 말하기 때문에 독자와의 거리가 가깝고 특히 농민 독자들에게 지극히 짧은 내적 거리를 유지하게 됨으로써 시적 감도가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시인, 시적 화자, 현대시, 시론, 시분석
김영철, 『현대시론』,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3.
서범석, 『한국동민시연구』, 고려원, 1991.
양주용, 『현대시교육론』, 삼지사, 1997.
윤석산, 『현대시학』, 새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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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준, 『현대시론』, 태학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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