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등축제의 정식 명칭은 [연등회(燃燈會) 연등축제]로, 동국대학교, 서울 종로 일원, 봉은사, 조계사 앞에서 2012년 5월 18일 ~ 20일(3일간) 열렸다.
․ 총 22만 여명 (행사참가자 : 5만 여명, 관람시민 13만 5천 여명, 외래관광객 약 3만 5천 여명)이 참가한 축제였고 1996년부터 올해 2012년, 17년 째를 맞는 축제이다.
․ 단순한 ‘종교적’인 축제가 아닌 ‘한국전통문화적’축제를 표방하는 만큼 진정한 한국의 전통 문화적 축제가 되기에 어떠한 긍정적인 측면과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2. 관찰 결과
[사진 1] 외국인관광객
1) 축제장 분위기
◆ 외국인 관련 관찰 사항
․ 외국인 참여도 및 만족도
- 연등회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았다. 모두들 얼굴에 즐거운 표정이 역력했고, 한국 사람들과는 다르게 각양 각색의 연등들을 구입하여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마치 ‘달라이 라마’를 연상시키는 ‘승려 복장’에 ‘삭발’까지 한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연등축제
- 몇몇 외국인들과 인터뷰를 가진 결과, 연등축제를 ‘종교적’인 관점으로 진지하게 바라보기보다는 일종의 ‘한국문화’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토대로 우리 조는 ‘종교적’인 관점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축제를 어렵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