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론]생각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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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론]생각의 지도
생각의 지도

“ 동양인은 세상을 볼 때 둥근 원이라 생각하지만 서양은 세상을 직선처럼 여긴다.”

생각의 지도 가장 첫 페이지 나오는 말이다. 저 문구를 보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할 때 빙빙 둘러서 말하는 우리 한국사람이 떠올랐다. 서양인은 자신의 감정이 상하면 무례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상대방에게 따지는 것으로 안다.
‘왜 같은 인간인데도 같은 상황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정반대로 나타날 수 있을까. 책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저 한 문장으로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를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인가’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스스로에게 의문점을 던져보았지만 외국인과의 접촉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므로 내용을 좀 더 유심히 읽게 되었다. 동양, 서양인의 차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관한 책의 내용을 과제제출용으로 읽고 에세이를 쓰는 것으로 끝내고 싶지 않았고 다른 사람의 이론, 다른 사람의 예시만 보면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도 많았기에 ‘내가 경험했거나 듣고 보았던 차이점이 없을까’ 라고 기억을 떠올려본 결과 첫 페이지를 읽고 떠올린 생각 외에 나의 경험과 관련된 동, 서양인의 차이점은 3가지가 되었다.

● 직업의 귀천 - 홀로 사는 삶, 더불어 사는 삶

‘생각의 지도’ 에서 서양인은 ‘홀로 사는 삶, 동양인은 더불어 사는 삶’ 이라는 소제목이 있다. 동양에서는 개인의 성공보다는 집단 전체의 목표달성, 화목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동양인에게 삶의 목표란 사회생활을 무난하게 하는 것, 즉 조화로운 인간관계라고 한다. 서양인은 내집단 사이에서도 일정거리를 두며 생활할 정도로 동양인과는 크게 비교되는 직장생활을 한다. 서양인들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는 인식이 보편적이라고 한다. 물론 동양인인 나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나 친척어른들에게 종종 들을 수 있었던 말이지만 대한민국에서 훈담삼아 건네는 저 말은 사회통념에 비추어 봐도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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