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안토니 가우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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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 안토니 가우디에 대해
§ 안토니 가우디 §
Antoni Gaudi i cornet (1852-1926)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낳은 20C 최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는,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에서 태어나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했다.
그가 남긴, 평생을 매달렸고 사후에도 지금까지 공사중인, 신이 머물 지상의 유일한 공간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교회’는 인류문명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건축물이다.
일찍이 독일의 음악가 바그너가 주창했던 종합예술론과, ‘자연에는 직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괴테의 자연론에서 영향을 받았고, 스페인 고유의 고딕 양식과 이슬람 양식을 재창조하여 대담하고 환상적인 건축양식을 완성했다. 피카소, 미로, 카잘스 등 동시대의 위대한 예술가들도 바르셀로나 곳곳에 있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가우디는 건축을, 자연의 여러 가지 형상을 기초로 하여 구조 ․ 형태 ․ 기능 ․ 상징의 종합으로서 제시한 건축가였다.

Ⅰ. 지중해의 정열
“건축은 최고의 조형예술이다.”
왜냐하면 조각과 회화도 건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건축의 탁월성은 모두 빛에서 나온다. 건축은 빛의 질서이다. 이에 반해 조각은 빛의 유희이고, 회화는 색채에 의한 빛의 재현이다. 색채는 빛의 분석이다.
“빛은 모든 장식의 기초가 된다.” 빛에서는 분해된 여러 색채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빛은 모든 조형예술을 지배한다. 회화는 빛을 묘사할 뿐이며 건축과 조각은 무한한 색조와 변화를 즐기기 위해 빛에 여러 모티브를 조화시킨다.
“항상 열려 있으며 힘써 읽기에 적절한 위대한 책은 자연이다.” 세상에는 두 가지 진리가 있다. 하나는 ‘도덕과’ ‘종교’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실에 의거해 우리를 인도하는 자연이라는 위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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