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생리학-환경에 대한 식물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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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리학-환경에 대한 식물의 반응
환경에 대한 식물의 반응

생물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모든 조건을 통틀어 환경 이라고 하는데, 생물은 이러한 환경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이에 따라 생물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이에 적절히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지금부터 이런 환경에 식물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도록하자.

[온도에 따른 식물의 반응]
①저온하의 식물
식물 중에는 겨울에 심한 추위 때문에 죽는 것이 있다. 특히 관엽 식물과 양란 같은 열대가 기원인 식물은 겨울철에 잘 죽는다. 또 농작물의 겨울철에 잘 죽는다. 또 농작물의 경우에도 뽕나무나 과수의 눈이 늦서리를 맞아 죽는 일이 많다.
그러나 북극 지방에는 -60℃라는 최저 온도에서도 최소한 수백 종류의 식물이 새장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에는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식물은 겨울의 저온으로 조직이 얼어붙어도 얼음이 녹으면 다시 그 기능을 되찾는다. 그것은 저온에 대한 내성(견디는 성질)은 결빙 온도(얼음이 어는 온도)의 차이보다 오히려 얼음이 녹을 때의 기능 회복력에 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 저온에 대한 적응으로 월동을 하면서 추위에 강한 형태가 되는 것도 있다. 종자가 그 예인데, 물기가 많은 종자는 고작 -10℃ 정도에서밖에 견디지 못하지만, 잘 건조된 종자는 -258~-200℃에서도 견디는 것이 많다.
한편 열대 원산인 콜레우스․배고니아 등은 추위에 약하여 0℃이상인 온도에서도 잘 죽는다. 이것은 추위에 약한 식물은 얼지 않아도 말라 죽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보기가 된다.

②고온하의 식물
고온에 대한 식물의 내성도 종과 생육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르다. 가령 한여름에는 바닷가의 모래와 자갈이 햇볕에 데워져 사람도 맨발로 걷지 못할 정도인데, 그러한 곳에서도 대부분의 식물은 생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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