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마루’와 ‘inbetween 전’의 공통점[사람은 환경과 소통하고 있다.]

1. ‘꿈마루’와 ‘inbetween 전’의 공통점[.hwp
2. ‘꿈마루’와 ‘inbetween 전’의 공통점[.pdf
‘꿈마루’와 ‘inbetween 전’의 공통점[사람은 환경과 소통하고 있다.]
사람은 환경과 소통하고 있다.
-‘꿈마루’와 ‘inbetween 전’의 공통점

제출일

전공

과목

학번

담당교수

이름

서론

타카시 쿠리바야시와 ‘꿈마루’는 묘하게 닮아있다. 타카시 쿠리바야시의 작품을 보고 난 후, 내가 ‘꿈마루’를 보면서 계속 느꼈던 생각이다. 도대체 어디가 닮아 있는걸까, 왜 이렇게 비슷하단 느낌이 들지... 그리고 조금 뒤, 나는 그 생각의 제일 큰 이유가 ‘목적’의 비슷함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방식은 달랐지만 ‘환경과 인간사이의 관계’에 대해 고찰을 했다는 점이었다. 그러한 큰 틀을 보니 작은 점들도 점점 생각이 났다. 일부 작품에 해당하면서도, 어쩌면 타카시 쿠리바야시 작품의 기본적인 밑바탕이 되고 있는 ‘기억’에 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열망도, ‘꿈마루’에서 과거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런 비슷한 점들이 존재할까, 그리고 어디가 정확히 비슷하고 다를까... 이런 질문들은 아마도 이 두 작품의 뒷 배경들에 대해 더 알고 보아야 보일 것 같았다.

본론

1. ‘다카시 쿠리바야시’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 작품소개.

이다카시 쿠리바야시는 196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고, 어린시절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 밑에서, 말 그대로 천해의 자연환경과 함께 자랐다. 그 후에 일본 전통회화를 전공하면서 일본 전통회화 작가들의 공간의식에 영향을 받아 ‘아와가미’라는 전통 일본종이로 설치미술을 하는 작가가 되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아와가미’ 특유의 성질을 최대한 활용하여, 설치 작업을 한 것이 특징이다. ‘아와가미’는 매우 뻑뻑하고 억센 종이로, 이를 우그러뜨리면 주름이 깊게 나타나고 2차원이기만 했던 종이가 공간적인, 입체적인 모양을 갖게 된다. 또한 이렇게 한번 변명된 모양은 종이 특성상 잘 변하지 않는데, 쿠리바야시는 바로 이러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