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과정과 문학의 사회적 확대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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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업화 시대의 문학
2. 민족문학의 논리와 실천
(1)민족문학의 재인식
(2) 민족문학의 논리
(3) 민족문학론과 민중론
(4) 민족문학론의 성과와 한계
※ 참고문헌
1. 산업화 시대의 문학
한국사회는 1970년대에 급격한 산업화의 과정에 돌입하여 여러 가지 사회변동을 겪게 된다. 1970년대 벽두부터 주목되기 시작한 경제개발의 성과는 그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외국자본과 기술에의 의존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경제적 토대의 취약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더구나 산업화의 강력한 추진과 총력안보를 빌미삼아 유신체제라는 독재체제가 지속되고, 통치권력의 강화가 정치․사회적 통제로 확대되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낳게 된다.
산업화시대의 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시기의 문학은 한국의 사회변화와 그 갈등양상을 곧바로 문학의 영역에 끌어들이고 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관심사가 되었던 문학의 현실참여 문제는 참여․순수의 양분법적 대응논리를 벗어나게 되었으며. 당대 현실의 문제와 문학의 지향을 둘러싼 여러 가지 방향의 논쟁을 낳게 된다. 민족문학론, 리얼리즘론, 상업주의론, 농민문학론, 민중문학론, 노동문학론 등으로 이어지는 비평활동의 양상은 창작의 영역에도 직결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논의는 그 구심점을 민족문학론에 두고 있으며, 체제 저항적인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 시기의 문학은 그 정신적인 지향이 지니는 의미와 성과에도 불구하고, 문학적 세련성을 골고루 갖추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이 시기의 문학은 산업화시대로 지목되고 있는 사회적 상황에 대응하여 극적인 긴장관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문학의 정신적 지향이 문학사적인 의미와 한 단계를 구획짓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구현하고 있다. 첫째, 문학활동의 사회적 확대는 이 시대의 문학이 보여준 가장 중요한 성과 중의 하나이다. 둘째, 이 시대의 문학은 정치사회의 완강한 권력구조에 대응하여 인간정신의 개방성을 추구하는 데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셋째, 이 시대의 문학이 보여준 또 하나의 특성은 문학적 자기 인식과 그 사회적 확대의 과정을 통해 분단의 상황을 극복해 나아갈 수 있는 민족문학의 정립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