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부활>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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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부활>을 읽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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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필요했다. 나의 생각에 명쾌한 근거를 제시해 줄 사람이 절실했다. 주위에서는 쉬이 찾을 수 없었다. 모두들 당장 눈앞의 행복에만 정신을 쏟고 있기에..
물론 나도 그들에 휩쓸려 소외되거나 상처받은 이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다. 변하고 싶은데, 내 환경이 어떻든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한 빛을 발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행동이 안 따라줌에 스스로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나를 힘차게 이끌어줄 사람을 만나야 했다. 톨스토이. 역시 그는 기꺼이 나의 인도자가 되어주었다. 그가 하는 이야기에는 많고 많은 사상을 담고 있으면서도 어설프게 짜깁기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나 세련된 문장으로 독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늘 기대이상의 만족을 가져다 주는 톨스토이...
그가 이번에 나에게 들려준 얘기에는 타락한 귀족 네흘류도프와 이 귀족의 농락으로 인해 창녀가 된 카츄사가 등장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징역을 살게 된 카츄사는 배심원으로 있던 네흘류도프가 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만들었다.
흥청망청 사치를 하고 남의 여자를 가로채고 동물적 본능에 파묻혀 있던 네흘류도프는 그제야 정신을 되찾고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갖은 힘을 다한다. 그러는 동안 카츄사처럼 아무 죄도 없는데 끌려온 가엾은 평민들과 비참하게 생활하는 농민들을 만나면서 더욱 죄책감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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