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 - 에.테.아. 호프만의 __수코양이 무어__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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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 - 에.테.아. 호프만의 __수코양이 무어__를 중심으로
‘로고스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 -
에.테.아. 호프만의 수코양이 무어를 중심으로

Ⅰ. 들어가는 말

전통적으로 작품이라는 하나의 ‘텍스트’는 단일한 세계로 간주되어 왔으며, 그 동일성이 증명될 수 있다고 가정되어 왔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저자는 텍스트의 경계를 정해야 하고, 최종적인 ‘의미’를 제공해야 했다. 즉 작품이란 “주체의 표현의지의 결과 Resultat des Ausdruckswillens eines Subjekts”1)로서 이해되었으며, 비평가들은 작품의 심층에 존재하는 저자를 발견하거나 그 실체로 간주되는 것들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그러나 데리다는 형이상학 시대, 즉 ‘로고스-음성중심주의 Logos-Phonozentrismus’ 시대가 책의 종언과 함께 마감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때 ‘책’이란 완결된 진리 체계 전체에 대한 은유이자 상징이다. 그리고 형이상학이란 진리 또는 로고스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자 그것과의 직접적인 대면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다. 따라서 형이상학의 역사는 은유로서의 책의 역사인 것이다.2) 그러나 주체는 더 이상 학문의 토대로 간주되지 않고, 단지 언어들의 기만의 장소이자 통과단계로서 간주된다. 따라서 글을 쓰는 자아가 텍스트의 근원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언어 그 자체’가 텍스트의 근원인 것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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