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동안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교생실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 외에도 해야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었으며 실제로 교재연구나 수업준비를 따로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교사들의 일과는 정말 힘든 것 같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은 물론이고, 음악, 미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서 다 잘할 수 있어야 하며 문서작성 요령이나 행정업무 등도 교재연구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다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교사들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고 끊임없는 노력 말고는 다 헤쳐나가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을 한번 정립해 보았다.
첫째, 교사는 항상 노력하고 연구해야 하며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 신지식인이 지배하게 될 미래사회는 각 분야에서의 전문가를 요구한다. 뛰어난 아이디어 하나로 인류를 구현하게 될지도 모르는 이때에 청소년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선생님이야말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맡은 과목의 지식과 정보는 물론 세상의 주요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