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국내마케팅의 발전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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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국내마케팅의 발전과 반성
20세기 국내마케팅의 발전과 반성, 21세기의 방향

20세기 국내마케팅의 변화, 발전과정
’70년대 이전의 마케팅: 마케팅 관심기

우리나라에서 마케팅교육이 이루어진 것은 대략 1950년대 말이라고 할수 있다. 이 당시에는 책의 제목이 시장론이었으며 책의 뒷부분에 마케팅의 개념이 소개되었다. 196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마케팅 교과서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나 이 시기에도 판매의 일부분으로 마케팅이 소개되었을 뿐이다.

해방후 우리나라는 상당기간 동안 국내 소비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생산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생산에만 치중하여 왔으므로 유통면의 개선에 대해서는 간과되어 왔다. 한편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실시와 더불어 그 수행을 밑받침하는 외화의 획득을 위해서 수출마케팅에 대해서는 전문연구기관의 설치와 더불어 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또 정부에 의한 적극적인 계몽지도가 이루어졌으나 국내마케팅에 대해서는 한동안 정부당국이나 일반업계에서도 등한시했다.

대량생산에 대응하는 대량판매를 가능케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유통기관이 발달되어야 하는데, 이 당시의 우리나라의 유통기관들은 영세했으며 생산성도 낮았다. 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시장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5일마다 열리는 시장이 거의 노점상들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 당시 우리나라에는 백화점 하나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고 수퍼마켓이 아직 도입되지 않았던 시기이다. 정부에서는 1960년대 말에 유통근대화 5개년 계획의 수립이 논의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유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수퍼마켓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이때 일어났다. 한편 민간여성단체의 주도로 소비자보호 운동이 1960년대 말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

’70년대의 마케팅: 마케팅 도입기
판매개념(Selling Concept)과 구별되는 마케팅 컨셉트(Marketing Concept)를 강조하는 마케팅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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