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점 모델
- 의료사회사업가가 환자나 가족을 원조하는데 있어서 기본철학을 제공하는 강점모델은 클라이언트에게 내재되어 있는 강점을 믿는 것이다. 위험부담률이 높은 일을 회피하거나, 문제와 해결이라는 경직된 관계가 아니라 직관과 위험감수, 무언의 이해 등이 더 중시되어야 한다는 것이 강점모델의 추구하는 가치이다. 클라이언트의 강점을 인식하는 것은 사회사업적인 가치의 근본이며, 강점에 초점을 둔 사정을 통해 클라이언트는 가족과 지역사회 환경 안에서 낙인 받지 않게 된다.
1) 강점모델의 기본전제
(1) 클라이언트의 강점, 관심과 열망, 욕구에 초점을 둔다.
(2) 클라이언트는 배우고 성장하며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3) 클라이언트는 원조과정에서 감독이 된다.
(4) 클라이언트와 의료사회사업가와의 관계는 원조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5) 전문적 판단에 따른 적극적인 아웃리치가 원조에서 기본적으로 요청된다.
(6) 지역사회는 원조과정에서 잠재적인 협력체계자원이다.
2) 정신장애와 대한 강점시각의 적용
(1)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사례관리
이런 클라이언트에게는 결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이상, 희망, 흥미, 기술, 특성에 대한 인식에 그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점시각을 갖고 일하는 의료사회사업가는 일반적으로 정신병의 특성을 이해해야 함은 물론 더 중요하게는 클라이언트 개인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비슷한 진단을 받았더라도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정한 클라이언트만의 차이에 대해 알아야 한다.
※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례관리에서 강점시각의 6가지 원리
① 개인의 병리보다는 강점에 초점을 둔다.
② 사례관리자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는 중요하고 본질적이다
③ 개입은 클라이언트의 자기 결정에 기초한다.
④ 지역사회를 장애물이 아닌 자원의 원천으로 본다.
⑤ 적극적인 아웃리치는 선호되는 개입방법이다.
⑥ 만성정신장애자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자라고, 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