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별성과 보편성
Ⅱ. 상대성과 절대성
Ⅲ.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의 변증법적 통일
Ⅳ. 개별적인 것과 본질적인 것
Ⅴ. 객관주의, 절대주의, 객관적 상대주의
Ⅵ. 미학적 의의
Ⅶ. 참고문헌
Ⅰ. 개별성과 보편성
어떠한 예술도(다른 모든 인간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성향과 개별적인 성향의 복잡한 통일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것이 지닌 성향들을 자기 속에 품고 있지만 이들 일반적인 성향에 의해서 다 추측되지는 않는다. 왜냐면 그는 한편 그만이 갖고 있는 특성들을 지닌 완전히 특정한 개인이기 때문이다. 개별적인 성향과 일반적인 성향의 통일로서의 그는 개별자 그 자체는 아니고, 일반자(예술가)로서 등장하고, 동시에 이 일반자의 성향을 지니고 있는 하나의 개별자이다. 특히 또 한편, 그는 완전히 특정한 인간이다, 그는 예술중간과는 구별되고, 동시에 일정한 성향들이 그들과 공유하기조차하는 하나의 특수자이다.
Ⅱ. 상대성과 절대성
미적 가치는 얼마나 상대적 타당성을 가졌고 얼마나 절대적 타당성을 가졌는가. 여기서 말하는 상대성은, 가령 예를 들면 토대관계 속에 숨은 자명한 내적 상대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주의라는 말 속에 숨은 외적 ‧ 역사적 상대성을 의미한다. 여기서도 또 도덕적 가치어의 비교에서 출발하지 않을 수 없다.
도덕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고 벌어진 오랫동안의 논쟁에서 밝혀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도덕과 가치의식의 역사적 변천을 반드시 시대에 대한 이 가치의 상대성으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라, 그밖에 또 다른 실재적 근거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 다른 근거는 가치 의식이 좁을 뿐더러 또 다양한 가치 내부에서 이리저리 이동하기 때문에 어느 시대든지 가치 세계의 오직 한 부분만이 가치의식에 오르고 따라서 여타의 가치는 가치의식에 오르지 못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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