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맥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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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맥락읽기
1. 도봉(道峰) / 박두진

A.산새도 날아와 / 우짖지 않고,

B.구름도 떠 가곤 / 오지 않는다.

C.인적 끊인 곳 / 홀로 앉은
가을 산의 어스름.

D.호오이 호오이 소리 높여
나는 누구도 없이 불러 보나.

E.울림은 헛되이 / 먼 골 골을 되돌아 올 뿐,

F.산 그늘 길게 늘이며/ 붉게 해는 넘어가고

G.황혼과 함께 / 이어 별과 밤은 오리니.

H.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

I.그대 위하여 나는 이제도 이
긴 밤과 슬픔을 갖거니와.

J.이 밤을 그대는, 나도 모르는
어느 마을에서 쉬느뇨.
-<3인시집 ‘청록집’(1946)>

<맥락 읽기>
1. 어떤 느낌
-외롭고요, 쓸쓸하고요, 적막하고요
2. 화자는 -나.
3. 나는 무얼 바라보고 있지요 -산이요.
3-1. 무슨 산이지요 -가을산
3-2. 그래 산새는 -날아오지 않는데요.
3-3. 구름은 -떠 가고 오지 않는데요.
3-4. 인적은 -끊겼는데요.

3-5. 산은 -홀로 앉았는데요, 그리고 가을 산인데요.
4. 배경이 어때요
-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데요.
5. 자! 그럼, 나는 무얼 하지요 -누구를 부르는데요.
5-1. 대답이 있나요 - 울림은 헛되이 되돌아 오는데요.
6. 시간적 배경은 어때요 -‘어스름’에서 ‘해가 넘어가고’ ‘밤’이 오는데요.
7. 전체적으로 배경은 -‘가을산’이고요 ‘밤’인데요.
8. 시인은 왜 그런 배경을 택했을까 -‘나’의 외로움, 쓸쓸함, 적막함을 잘 드러낼 수 있네요.
9.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 왜 그럴까
9-1. 너희들은 낮에 쓸쓸하냐, 밤에 쓸쓸하냐 -밤에요.
9-2. 사랑하는 사람이 널 슬프게하면 어때 -괴로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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