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 전봉준과 갑오농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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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 전봉준과 갑오농민전쟁]


서 론

한국 근․현대사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과연 어떤 인물이 좋을지에 대해 많은 갈등을 겪게되었다. 여러 인물에 대 해 조금씩의 상식은 있으나, 깊이있는 지식의 부재가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러한 갈등을 끝내게 해준 인물 이 바로 ‘녹두장군 전봉준’이었다.
그는 가파른 조선의 현실을 살아가면서 길지 않은 생을 농민전쟁과 함께 마감하였다. 또한 동시대의 농민들과 똑 같은 삶을 이어가면서 조선의 현실을 몸으로 더받쳤던 사 람이기도했다. 그 뿐만아니라 오늘날에 비해 다른 계급분 화 양상을 보이고 뒤떨어진 생산력을 지닌 역사단계였음 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뛰어넘는 민중의 건강한 모습을 보 여주었고, 새로운 사회로의 질서와 이념을 이 땅에 뿌리내 리게 하고자 끝까지 싸운 혁명가였으며, 조선의 현실을 깊 이 우려한, 그래서 그 현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조선 민중의 한 사람 이었다는 것이 나를 자극하였다.
갑오농민전쟁이 일어난지 한세기가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당시의 시대상황과 너무나 흡사한 현실이 되었다. IMF와 거대 서구자본이라는 외세속에 온 국민들이 신음하고 국가전체가 중병이 들어버렸다. 전봉준이 살았던 시대와 같이 전근대적인 신분계급은 없지만 부(富)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계층의 벽은 더욱더 높아만 가고, 정치적인 외세의 침투가 아닌 경제적인 외세의 침투가 현재 위기상황을 초래한 점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구한말 신분적 압제와 안팎에서 죄어오는 경제적 질곡을 박차고 일어선 반제․반봉건 투쟁의 선봉장”이라 불리는 전봉준을 택한 것이 실수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근대시작의 분수령이 되는 “갑오농민전쟁”을 이끈 인물로서 그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특히 그와 갑오농민정쟁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본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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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