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신입생환영회 / 1page
제목
신입생 환영사19(가족 같은 분위기의 동아리)
요약
○○ 동아리 신입생환영회에서 동아리회장의 환영인사말
내용
처음의 낯설음을 그 낯설음으로 극복하고, 여러 사람들을 통해 대학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저의 동아리 생활도 벌써 1년이 지났군요.
여러분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에 ○○ 동아리 회장을 맡은 국문학과 ○○학번 ○○○ 라고 합니다.
이렇게 새롭게 동아리에 가입한 후배님들을 보니 제가 이 동아리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기억이 새삼 떠오르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나 봅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엔 여러분들과 똑 같았습니다. 아직은 미숙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환상에 젖어 하루, 하루를 구름 위에서 노니는 듯 들뜬 모습이었죠. 또한 사람들이 낯설었고, 아직 적응하지 못한 환경에 솔직히 외롭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했던 것이 동아리였습니다. 처음 여기에 들어왔을 때 왠지 저는 편안했습니다. 따뜻했고, 포근했습니다. 동아리 사람들은 모두 친근해 보였고, 누구하나 저를 막 대하지도 거리낌을 표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처음부터 선배님들의 사랑과 동기들의 우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여태껏 동아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학생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 제가 다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제가 처음 여기 들어와서 느낀 감정들이 지금 여러분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본 시선이 바로 여러분들의 시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오늘 이렇게 후배님들을 마주하니 제 기분은 정말 날아갈듯이 기쁩니다. 제 바로 위의 선배, 그 위의 선배, 또한 그 위의 선배가 그렇게 해왔듯 저와 우리 동기들은 언제나 새내기 여러분들을 가족처럼 친구처럼 대할 것입니다. 동아리 전통이니, 주체가 뭐니, 이런 복잡한 이야기는 가급적 피하고 오늘만큼은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인, 새롭게 우리 동아리에 들어온 새내기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