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신입생 환영회 / 1page
제목
신입생 환영사30(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선배의 환영사)
요약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는 환영사.
내용
꽁꽁 얼었던 운동장이 녹고, 교정의 앙상한 나뭇가지에 벚꽃과 목련이 활짝 피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처럼 따스한 봄날에 우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신입생 여러분들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여러분을 보니 2년 전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 역시 지금 여러분들처럼 학교, 선생님들, 반 친구들 모두 새롭고 낯선 모습에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들떠 있었습니다.
오늘 입학식에서 제가 여러분에게 환영사를 하는 것처럼 그때 들었던 3학년 언니의 환영사가 새삼 떠오릅니다. 입학식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이렇게 선배가 되어 여러분에게 환영의 인사를 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선배로서 앞으로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르는 것은 망설이지 말고 선배나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당부합니다.
제가 우리 학교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바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는 교훈입니다. 우리 학교의 교훈을 들었을 때, 먼저 의문이 들었습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하고 말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 학교에 모범이 되는 학생이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즉, 지금 자기의 처지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진짜 쓸모 있는 사람이겠지요. 여러분도 모두, 우리 학교의 교훈처럼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제 일년 후면 3학년을 마치고 학교를 졸업하지만, 졸업한 후에도 대학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 모든 것이 낯설고 어리둥절할 여러분에게, 우리 선배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끝으로 환영사를 마치겠습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