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은 불살생(不殺生)이라는 소극적인 계율에서 벗어나 살아 있는 생명체를 직접 구제하는 적극적인 보살행입니다.
살생을 금하는 것은 소극적인 선행(善行)이고 방생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선(善)을 행하는 일이라 할수 있습니다.
유수장자가 두 아들을 데리고 도시와 시골을 다니다가 큰 늪에 이르렀는데, 그 늪의 물이 거의 말라, 물고기가 입을 벌려 거친 숨을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가엾은 생각에 물을 찾아 늪에 가득 붓고 먹을 것을 찾아 보시했습니다.
나중에 천상에 태어난 고기들은 유수장자의 은혜를 갚기 위해 그의 집에 내려와 진주와 영락과 수많은 꽃을 뿌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금광명경]을 통해 밝히고 있는 방생의 유래입니다.
여러분!
부처님은 경전을 통해서도 방생의 공덕과 의미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해놓고 있습니다.
[범망경]에 적혀있는 말입니다.
항상 방생을 하고, 남도 방생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세상 사람이 중생을 죽이고자 하는 것을 보았을 때 방편을 써서 구호해 괴로움을 풀어 주어야 한다.
여러분!
우리가 방생법회를 갖는 이유는 생명존중 교리의 실천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공덕을 쌓기 위함도 그 이유 가운데 하나요, 방생법회야말로 기도의 연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늘 법회를 계기로 하여 불우이웃을 돕고 노동자를 돕는 인간 방생으로 이어나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우리 모두는 삼귀의 계를 깨달아 모든 업장이 소멸되고 부처님의 기피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진표의점찰법회 진표(眞表)의 점찰법회(占察法會)
- 하층민들에게 다가간 불교교법 점찰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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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하나, 점찰법회란 무엇인가
둘, 진표의 점찰법회
셋, 점찰법회의 계승과 그 이후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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