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성장신화는 이제 끝났다고 한다. 한국교회에 대한 미래적 전망은 모두 먹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오늘 우리가 맞고 있는 현실이라고 한다. 이러한 때에 본서는 한국교회의 미래에 한줄기 소망의 빛을 던져주고 있으며 어둠 속에서도 가능성을 비쳐주고 있다. 본서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할 그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줌으로 한국교회에 소망을 담은 성경적 원리의 전도책자이다. 사실 본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전도방법론에 관한 한 책자라기보다 성경적 원리를 추구함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영혼구원으로 이끄는 한 차원 높은 성경적 원리의 전도 책이라고 함이 옳을 것이다.
본서는 먼저 1부에서 오늘날의 현실에 맞는 전도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지금까지 개신교 전도(선교)에 대한 잘못된 점들을 수정하고 전도의 기초를 새로 놓아야 할 일에 대하여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실제적인 전도에 대한 지침으로 “터치 오이코스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전도의 실제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서는 이 시대에 적합한 전도를 위해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기초와 토대를 세우고 그 적용으로 실천적인 지침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 전도에 관한 여러 책 중에서 아주 탁월한 실제적 지침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본서는 목회에 관한 여러 방향들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목회적 가치관의 전환, 혹은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까하는 아이디어 등을 제공하는 면에서도 유익한 책이라 아니할 수 없다. 게다가 본서는 전반적인 교회건강에 대한 자료로서도 유익하기에 목회자나 신학생이라고 한다면 건강한 목회를 위하여 반듯이 읽을 가치가 있다.
그러면 이제 본서를 통하여 새롭게 알게 된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느낀 점들과 통찰력(Insight), 이어서 본서와 다른 관점, 끝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하고자 한다.
먼저 본서를 통해서 참 많은 것들을 새로 접하고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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