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1940년대 일본의 영향아래 있던 시기부터 시작하여 1960년대까지의 중국의 현대사를 한 가족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이다.
인생은 중국작가 여화의 “活着”을 영화화 한 것이다.
활착은 얼마전에 중국 20세기 100대 문학작품중에 하나로 들어갈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소설을 너무나 감동 깊게 보았는데
소설이 너무 진한 감동을 주어서 인지....소설에 비해서는 영화는 약간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무엇보다 소설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면
“낙관”이라는 생각이 들지만.....이점이 영화에서는 그다지
뚜렷하게 형상화 되어있는 것 같지는 않다
어쨌든 인생은 칸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고, 심사위원대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다.
하지만 감독인 장이모의 명성에 빛진것일 공산이 크다고 한다.
감독은 중국 5세대의 주역중의 한명이고 5세대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몰락해버린..
그중에 유일하게 지금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감독인 장이모이고 주연은 공리이다.
그리고 중국내에서는 국내상황 때문에 개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2. 줄거리
영화의 시작인 40년대는 도박장에서 도박에 열심인 남자 주인공을 클로스 업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남자주인공 부귀는 매일 밤 도박을하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아버지의 꾸짖음과 아내의 눈물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박을 한다.
결국은 집을 잃게되고 집을 잃게된 그날 밤 아내마저도 부귀를 떠나게 된다.
아버지는 집을 잃게되자 홧병으로 죽고 그의 어머니도 병을 앓게 된다.
부귀는 집안의 도자기와 패물들을 팔아서 새집을 얻고 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시작한다.
그런도중 부귀를 떠난 아내가 돌아오고 부귀는 새로운 집주인이 된 용이에게 찾아가
돈을 꿔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용이는 돈대신 용이가 돈벌이로 써오던 그림자 극의 도구를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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